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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삼성 옙(yepp) YP-T9 런칭, "T9 은 지금까지 보았던 MP3 와는 다르다."

2006년 9월 8일, 파크하얏트에서 T9 런칭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YP-T9 이란 제품명 때문이라도 이미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보고 듣고 만질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본인에게는 너무나 설래이는 시간이었다. 물론 예전에 소니에서도 DSC-T9 이라는 슬림하고 멋진 디지털 카메라가 출시되기도 했었지만, 정말 누가 지었는지 제품 이름 한번 잘 지었다는 생각이.. ^^; 두근거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며 파크하얏트 호텔에 도착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멋지게 나를 맞이하고 있던 T9 (티구 or 티나인 이라고 발음)
T9 에 대해서는 앞으로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 제품에 대한 철학서부터 많은 것을 듣고 왔고 또 인터넷상에 떠돌았던 각종 소문들의 진상을 확인했으니 하나하나 진상을 밝혀보자.

1. 재생시간 : 알려진대로 음악 재생 30시간에 비디오 재생은 7시간
2. 블루투스 : 블루투스 사용시 음악 재생시간은 6시간으로 줄어 다소 아쉬움이 있는 부분.
3. 사진은 400% 까지 줌 가능하며 줌인 상태의 화면을 음악 배경으로 지정 가능.
4. 사용자 EQ : 9개의 밴드 조절이 가능한 사용자 EQ 기능
5. 표준 24핀을 사용하여 기존 휴대폰 충전기 및 USB 케이블과도 호환된다.
6. 정식 출시 : 2006년 9월 10월 부터 홈쇼핑에서 예약판매를 하고 15일에는 정식 출하되어 공식적으로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7. T9 가격 : YP-T9 1GB 제품이 199,000원에 판매된다. 2G 는 239,000원, 4G 는 299,000원
8. T9 색상 : 블랙과 퍼플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9. T9 음질 : 사운드 업계의 권위자 홀만교수에게 제품을 보내고 평가 받은 결과,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Z5F 와 비슷한 평가를 받음.

"T9 은 지금까지 보았던 MP3 와는 다르다."
블루투스 기능 내장으로 무선 헤드셋이 된다는 것만이었다면 이런말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삼성 옙(yepp) 개발팀에서는 2006년 11월 중으로 블루투스 휴대폰과 연결되어 T9 로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T9 을 보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플래시 UI 였다. 아이콘들도 큼직큼직한게 시원시원하였고 플래시를 사용하여 다이나믹한 GUI 를 보여주고 있었다. T8 의 후속작이라는 느낌을 살리며 안정된 그립감을 위해 사이드 부분은 곡선으로 되어있었으며 조작 부분에 있어서 T8 과는 다르게 5-way 버튼을 사용하고 있다.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사이드 부분의 인터페이스. 얼핏 버튼이 좀 많은 듯 하다.

무게 49g 에 두께가 11 mm 으로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더 얇다는 느낌이 든다. 크기 42.6 x 83 x 11mm

재생시 음악의 비트에 따라 다양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진으로는 설명이 않되겠고 곧 동영상을 올리도록 하겠다.

국내 출시버전과 해외 출시버전. 기능상 다른 것은 없고 액정 아래 부분에 YEPP 로고가 찍힌 것과 SAMSUNG 로고가 직힌 것의 차이다. 새롭게 바뀐 YEPP 로고가 찍힌 제품이 국내 출시 버전이다. 로고에 대한 논의는 많았지만 그래도 일단 국내는 YEPP 으로 간다.

T9 의 진가를 발휘해 주는 블루투스 헤드셋. 실제 청음해보니 음질도 손색이 없었고 착용감도 무겁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고 일반적인 헤드셋을 착용한 듯한 기분이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T9 리뷰 를 통해서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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